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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박명수씨가 마련해준 수술비..
작성자: 전기정   등록일: 2017-03-31 08:22:14   조회: 188  


// 일단 유머가 아니라는 점에서 죄송합니다.(네이트 판에서 퍼왔습니다.)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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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 저는 성남에 사는 20대 후반의 대학원생입니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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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명수씨 기사에 리플을 하나 달았는데 진짜냐고 묻는 분이 있어서<br />
내친김에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.<br />
저는 지금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는데 지난 학기 룸메이트는 조선족 친구였어요.<br />
요즘 사람 같지 않게 정말 순박한 친구였지요. <br />
제가 급히 아침 수업 갈 때 빈속은 안좋다며 먹을 걸 꼭 쥐어주던 마음 따뜻한..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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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친구 어머님은 여의도 박명수씨 집에서 가사도우미 일을 하시는데요.<br />
친구한테 직접 들으면서도 믿기지가 않았어요.ㅎ<br />
<br />
낯을 많이 가리는 민서가 처음엔 아주머니를 따르지 않아서 좀 힘들었는데<br />
나중에는 민서어머니만큼 아주머니를 잘 따른다고 하더라구요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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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명수씨는 굉장히 자상한 편이라고 하네요. 아침 출근 전에 빵을 굽거나<br />
과일을 갈아서 오히려 아주머니에게 드리기도 한다고 해요~(여기서 감동ㅜ)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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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가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 학교 생활 하는 거고, 보이스피싱 같은 것도 당해서<br />
좀 힘들었는데.. 사모님도 굉장히 잘해주셨나봐요.<br />
<br />
어느날은 사모님이 맞지 않게 된 옷을 주셨다며 기숙사로 가지고 왔는데<br />
다 비싼 메이커였고 새것 같아서, <br />
입던 옷을 받았다고 해서 기분나쁘고 한 것이 전혀 없었어요.<br />
<br />
그러다가 올 초에, 친구 아버지가 암으로 수술을 받으셔야 하는 상황이 되었어요.<br />
비용이 만만치 않았는데 박명수씨가 수술비에 보태라고 3백만원을 주시더랍니다.<br />
(액수를 밝혀도 될지 모르겠습니다;;) 그 얘길 듣고 정말 울컥하더라구요.<br />
<br />
생각해보면.. 아주머니가 박명수씨에게 직접 말한 건 아니실텐데..<br />
사모님이 그 처지를 전했을 거고, 같이 상의를 하셨겠지요.<br />
하지만 안타깝게도 친구 아버지는 6월에 돌아가셨어요.<br />
...........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.<br />
친구도 얼른 마음 추스리고 잘 생활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.<br />
결과는 마음 아프게 되었지만 박명수씨의 마음이 너무 고마워서<br />
제가 그 친구의 허락도 없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.<br />
티비에서만 볼 수 있는 박명수씨이지만 제 친구를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<br />
저 혼자는 괜시리 친근하답니다^^;; 사모님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. <br />
사모님이 공짜로 점 빼준다고 피부과로 오라고 하셨는데 <br />
진짜 가도 될까 하며 들떠하던 친구의 모습이 생각납니다.<br />
친구의 가족사이고 아주머니의 프라이버시도 있는데 <br />
<br />
이런 글을 올려도 되는지 사실 좀 걱정이 됩니다. <br />
<br />
아무튼 .. 요즘들 하는 말로, 박명수씨는 정말 흥하실겁니다! <br />
<br />
'뜨형' 대박나세요^^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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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----------<br />
제 글이 추천순 리스트에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.<br />
역시 사람들의 마음은 다 똑같은 모양입니다.<br />
좋은 일엔 기뻐하고 훈훈한 일에는 감동도 하고..<br />
그나저나 글에도 썼지만 친구의 마음아픈 가족사이고,<br />
돌아가신 아저씨에 대한 슬픔도 가시지 않았을 때라 글 올리기가 좀 망설여졌던 게<br />
사실입니다. 결과가 좋았다면 맘 가볍게 웃으며 썼을텐데요..<br />
하지만 제 일이 아니라 하더라도 저는 진심으로 박명수씨 부부께 감동했고<br />
제 친구와 가족도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썼다는 거 알아주셨음 합니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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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여기까지 퍼옴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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악마의 탈을 쓴 천사인듯..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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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 http://pann.nate.com/b202416241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따뜻한 경찰관 아저씨
남자친구 차를 뿌셨어요.jpg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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